[울산뉴스투데이 = 김청 기자] 울산 울주군이 설 연휴를 맞아 산불 걱정 없는 즐거운 성묫길을 위해 산불방지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입산객 증가로 산불위험도가 높아지는 설 연휴기간동안 울주군은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해 상황실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산불발생을 대비해 진화헬기 2대, 산불진화차량 13대의 출동 대기 태세를 확립하고 야간 출동에 대비한 진화인력의 동원대기를 확인했으며, 경찰‧소방‧군부대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제도 유지할 예정이다.

산불예방 방안으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읍·면 산불감시원 121명을 주요등산로와 산림 연접지, 마을 공동묘지 주변으로 집중 순찰, 마을방송과 차량 방송을 활용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발생 위험 사항을 계도‧홍보함으로써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울산 울주군 관계자는 "연휴기간동안 산불방지를 위해 가용자원을 모두 활용하여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며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위해 소각행위는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