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은 기자] 울산 동구 전하1동 행정복지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만 6세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10일 오후 1시 2층 다목적홀에서 스트레스 해소라는 주제로 '화풀이 캠프'를 개최했다.

'화풀이 캠프' 특강은 10일, 오는 13일, 오는 17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만 6세 어린이 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 60여 명이 연령별로 나뉘어 1회씩 무료로 참여한다.   

첫날인 이날 강의에서는 어린이들이 스트레스 받을 때 자신의 모습을 함께 알아보고 체험활동으로 신문지 찢고 날리기, 다양한 조별 놀이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어린이들이 학업이나 친구관계 등으로 받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스스로 건강하게 해소하고 정서조절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한 어린이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친구들과 여러 가지 놀이를 하고 체험하는 활동이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너무나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날 강사인 백소예 원장은 "평소 어린이들이 스트레스를 원활하게 해소해 나간다면 성장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정서적 충동과 신체 및 언어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아동들이 캠프수업을 잘 활용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