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남구에 설치된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무인민원발급기의 기능을 개선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바일 간편결제(삼성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해져 사용자 편의에 따라 다양하게 결제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남구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는 남구청, 시청 민원실, 행정복지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울산세무서, 법원 등 26개소 31대가 설치돼 있으며 무인민원발급기에서 80여 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중 구청 본관, 시청 1별관, 울산병원, 마더스병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