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은 기자] 울산 동구는 20일 오후 3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장 및 유관기관·단체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대왕암 해맞이 행사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준비상황보고회는 관광객 및 주민이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 대왕암의 일출을 보면서 한 해의 화합과 번영, 소망을 기원하고 대왕암공원의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준비상황보고회는 해양관광정책실장의 행사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부서 및 유관기관별 지원계획 보고, 동울산청년회의소(임채윤 회장)의 세부추진계획 PPT 보고, 의견개진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2020 대왕암 해맞이 행사'는 동울산청년회의소 주최로 다음해 1월 1일(수) 오전 5시 30분~10시까지 해맞이 광장과 울산교육연수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해맞이광장에서는 길놀이, 불꽃놀이, 대북공연, 의식행사, 기원제가 진행되고, 울산교육연수 운동장에서는 전통민속놀이 체험(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체험부스(타로점, 켈라그래피, 페이스페이팅, 즉석사진관), 떡국 및 가자미 구이 나누기(유료), 사물놀이, 경품 추첨 등의 다채로운 체험·공연 등이 진행된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새해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는 3~4만여 명의 관광객 및 주민에게 대왕암공원 해안둘레길의 아름다움과 울산교육연수원 잔디운동장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여, 대왕암공원의 좋은 기억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