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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신혼부부 주택 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 이소은 기자
  • 등록 2019-12-18 17: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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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군에 신혼집 얻는 초혼부부 대상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은 기자] 울주군이 다음해 부터 신혼부부 주택 매입 또는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울산 지자체에서는 처음이며, 주택 매입 대출이자 지원은 전국 군 지자체 단위에서는 최초다. 

울주군은 18일 NH농협은행과 신혼부부 주택 매입·전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18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7층 이화홀에서 열린 '신혼부부 주택 매입·전세 자금 대출이자 업무협약식'에는 이선호 군수와 남묘현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 등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울주군은 사업의 홍보와 대상자 모집 및 선정, 대상자 추천, 사업비 진행 등 사업을 총괄하고, NH농협은행은 대출추천자에 대해 대출심사와 대출실행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군이 다음해 부터 본격 시행하는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으로 울주군에 신혼집을 얻는 초혼부부가 대상이다.  

대상자는 부부 모두 무주택자여야하며, 부부합산 연 소득이 1억 원 이하여야 한다. 사업 시행 첫 해인 내년의 경우 다음해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해야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년 동안 2억 대출금 한도로 이자비용 중 2% 연 최대 4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가장 큰 부담인 주택 매입 또는 전세자금 마련에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출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군 금고은행인 NH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사업의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이밖에도 다음해부터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의 예식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예식공간 무료 대관, 웨딩패키지 지원 등 작은 결혼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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