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는 13일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에서 올 한해 진행된 마을공동체 사업을 돌아보는 '2019 남구 마을공동체 사업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 참여주민과 마을공동체 위원 등 50여 명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의 활동 영상 상영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활동 사례 발표 ▲마을공동체 활동 작품 및 사진 전시전 등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남구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앞으로의 마을공동체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발견해 해결점을 찾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추구하는 주민모임으로, 남구는 지난 5월~11월까지 육아·돌봄, 환경개선, 복지·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둔 주민들이 모여 6개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운영했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는 이웃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토대"라며 "주민의 역량을 강화해 마을공동체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