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은 기자] 울산 동구 퇴직자지원센터는 5일 오후 6시 30분 퇴직자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제4기 목요퇴직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4기 목요퇴직학교는 지난 9월 26일에서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8시30분까지 2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부터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재직자를 위해 야간에 개설됐으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4기 과정은 총 10회차로 진행됐는데 퇴직에 대한 인식 전환, 전문 진단지를 통한 자아 특성·흥미 진단 분석, 다양한 직무 소개, 퇴직 후 성공적인 직업전환 사례 발표 등으로 퇴직을 앞둔 분들에게 자기이해를 돕고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 설정과 생애설계에 도움을 줬다.
10회차 과정 중 지난달 21일, 28일 등 2개 회차는 중장년층들의 관심도가 높은 재무설계과정과 귀농귀촌과정을 열린강좌로 개설해 운영했다.
이번 4기 목요퇴직학교에는 총 15명 교육생들이 수료하게 됐으며 수료식 날에는 개인별로 자신의 비전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의 인생 2막 도전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번 과정 수료생중 한 분은 "이제는 퇴직을 막연히 걱정하기 보다는 내가 정말 좋아하고 하고 싶은 기회가 왔다 라는 생각으로 퇴직을 준비하고 미래를 설계하게 됐다"며 퇴직을 앞둔 후배들에게도 이 과정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