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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6.25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 이소은 기자
  • 등록 2019-12-04 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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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 상황으로 훈장 및 증서를 수여받지 못한 참전자 위해 추진

[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은 기자]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은 4일 오후 4시 10분 중구 먹자거리 22에서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6.25 참전유공자인 홍우순(86) 씨에게 6.25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무공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의 '선배 전우의 명예 선양활동'의 일환으로 각 행정기관과 보훈단체의 협조 속에 진행하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라 추진됐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6.25전쟁 당시 16만 2950여 명에게 훈장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5만 4000여 명에게 무공훈장을 찾아주고자 진행됐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애국심 고취를 위해 대상자로 결정된 홍우순 씨의 댁을 직접 방문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에 무공훈장을 전수받은 홍우순 씨는 6.25전쟁 당시 육군 제7사단 소속 하사로서 여러 전투에 참여해 공을 세운 공적이 인정돼 지난 1954년 4월 20일 화랑무공훈장 서훈자로 결정됐다.

현재 홍 씨는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울산광역시지부 중구지회의 회원으로 중앙동에 거주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6·25전쟁 중 공로를 세워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에게 늦었지만 지금에라도 무공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오늘날의 풍요와 자유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위해 보훈선양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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