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는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남구는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 다가가다' 사업을 통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행정 관리 분야에서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으며 전국에 남구의 우수한 행정력을 알렸다.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 다가가다'는 지난해부터 남구가 혁신브랜드로 선정한 '정신건강 상담차량'으로 남구 전 지역을 순회하면서 주민을 상담하고 고위험군을 발굴과 치료를 연계한 사업으로, 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점과 타 지자체에 확산해 모델을 제시했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1년부터 열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했으며, 올해는 전국 176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해 생산성 측정부문과 우수사례 부문에서 총 28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쟁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