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는 3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마을공동체 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구지역 내 14개 동의 주민자치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선진사례 분석을 통해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대구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김영숙 센터장은 '사람, 이웃, 마을이 행복한 마을공동체, 마을공동체 이해와 마을리더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남구는 이 밖에도 14개동을 직접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기본교육인 '찾아가는 마을공동체학교', 마을에서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마을활동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등을 운영하는 등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반 조성 및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이상찬 부구청장은 "마을공동체 만들기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종합적인 활동인 만큼 의사결정과정이나 갈등해결과정에서 주민자치위원 등 마을리더의 역량강화는 필수적이다"며 "우리 남구에서도 주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가 지속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