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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서지도 않는데… KTX 역사 주먹구구 신축” 에 대한 사과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1-11-03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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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경전선 창원중앙역 등의 과잉 건설로 국가예산이 낭비된 점”에 대해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과를 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운영을 고려하지 않은 과잉건설과  도심 외곽의 역 등으로 철도이용률이 낮아지고, 특히 경부고속철도 건설재원 50% 자체 조달분에 대한 누적 부채가 17조원이 넘어 채권발행으로 1일 이자 23억원을 채권발행으로 갚는 등 공단 경영이 전례 없는 위기상황을 맞고 있어 1일 제2창립을 선언하였다.
 
앞으로 공단은 운영을 고려한 건설계획, 과잉시설 없는 경제설계, 무재해 안전시공, 수익창출로 재무건전성 확보, 창의 혁신, 청렴과 신뢰 등을 6대 경영방침으로 실천 할 예정이다.
 
또한 과잉설계나 수요를 고려하지 않는 건설이 되지 않도록 한다는 새로운 자세와 각오로 중소도시인 원주에 서원주역, 남원주역과 만종역 등 3개역 건설, 수인선의 화물관련 과잉시설, 고속열차가 대피할 필요없는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익산역, 정읍역 등 3개 역의 과잉선로 등에 대해 재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재검토 결과 과잉 또는 불합리한 설계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노선변경, 설계나 건설을 축소해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 하였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과오를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리면서 지역의 무리한 요구나 관련 업계의 무리한 요구에 흔들려 정책판단을 그르치는 일이 없도록 철도건설계획부터 설계, 시공에 걸쳐 지자체와 운영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필요한 조치를 함으로써 혈세를 효율적으로 최대한 절약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철도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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