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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한국석유공사와 어려운 이웃돕기 지원
  • 이소은 기자
  • 등록 2019-11-19 15: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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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에 대한 애정 높이고 지역 발전 기여 위해 마련

[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은 기자] 울산 중구 혁신도시로 이전해 온 한국석유공사 노사(사장 양수영, 노조위원장 김병수)가 올해도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중구에 따르면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 노사는 19일 오전 10시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한국석유공사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조성상 한국석유공사 총무처장, 이대길 한국석유공사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진우철 노동조합 본사지부장,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 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겨울나기 후원품 전달은 지난 2014년 중구 우정혁신도시로 이전해 온 한국석유공사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써 중구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중구에 후원한 물품은 온누리상품권 1100만 원 상당과 내복 163벌, 시가 400만 원 상당이다.

중구는 기탁 받은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중구 지역 경로식당 등 복지시설 13개소에 전달해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준비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내의의 경우 13개 동별로 선정한 저소득층 163세대에 1번씩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앞서 지난 2017년과 지난해 겨울 각각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복 926벌과 818벌을 구입한 뒤 중구에 전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 바 있다.

한국석유공사 조성상 총무처장은 "연말을 맞아 주위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노사가 한마음으로 온누리상품권과 내복을 전달했다"며 "특히 지난달 30일 태화종합시장과 맺은 자매결연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한 만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이번 전달의 의미를 밝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역 내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의 노사가 공동기금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이어왔던 내복 전달은 물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까지 전달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를 지역의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한파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중구 지역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저소득 세대 집수리 봉사활동, 사랑의 김장 나눔, 몰래 산타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왔다.

또 지역 주민들을 위해 수영장, 대강당, 주차장 등의 시설물을 개방하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태화종합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태화종합시장 일원 음식점 이용, 5일장을 맞아 휴대용 장바구니 1500개 배부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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