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는 8일 빅스트로 그랜드홀 및 업스퀘어 CGV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복지의 최일선에서 사회복지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그간 격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긍심을 높여 사회복지사간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나은 지역 복지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역량강화 특강, 오찬, 힐링 특강, 영화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범 종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남병웅 박사의 '사회복지사의 소통과 변화관리'와 힐링 특강 '넘치는 유머와 위트로 조직을 춤추게 하자'도 함께 진행해 복지서비스 수준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게 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이상찬 부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 위한 지속적인 힐링 프로그램으로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구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복지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한 사회복지사는 "업무에 벗어나 다른 기관 종사자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다 보니 평소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고, 워크숍을 통해 얻은 많은 정보와 힐링에너지를 지역의 복지대상자들과 함께 나누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