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중구, '2020년 공공일자리 채용계획 사전예고제' 추진
  • 이소은 기자
  • 등록 2019-11-07 17:03:09

기사수정
  • 취업 취약계층 구직자 취업준비 기대

[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은 기자]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일자리창출을 추진 중인 울산 중구가 지역 최초로 연간 공공일자리 채용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취업 취약계층 구직자가 효율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인 만큼, 계획적인 구직활동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는 올해 내달 말 다음해에 추진하게 될 공공일자리의 연간 채용계획 등을 사전에 제공하는 '2020년 공공일자리 채용계획 사전예고제'를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전예고제는 최근 조기 은퇴나 실직한 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 구직자가 한시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에 한시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경과적 일자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기존에 홈페이지 '일자리뉴스' 메뉴를 통해 매주 구인정보를 제공해 왔던 것과는 달리 공공일자리 연간 채용계획을 사전에 예고함으로써 특정 자격과 경력이 필요한 직무의 경우 재취업 준비자의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구직활동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예고대상은 기간제근로, 공공근로 등 경과적 일자리,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포함한 모든 공공일자리로 모집분야와 일정, 인원, 자격요건 등에 대해 예고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오는 15일까지 기간제근로자의 채용계획이 있는 모든 사업의 부서로부터 사업기간, 채용대상, 인원, 모집기간, 우대사항, 문의처 등을 받아 정리한다.

또 공공근로, 지역공동체·노인·장애인 일자리사업 등 정부지원 직접일자리 사업 채용계획을 내달 20일까지 파악해 '2020년 중구 주관 공공일자리 연간 채용계획'으로 취합한다.

이후 내달 31일까지 중구 홈페이지(www.junggu.ulsan.kr) 내 공공일자리 정보 메뉴를 신설해 채용계획을 최종 게시하게 된다.

중구 관계자는 "울산 중구가 지역 최초로 시작하게 될 '연간 공공일자리 채용계획 사전예고제'는 취업 준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과 공공기관 간 정보의 벽을 한 단계 더 없앤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 이 사업이 정착돼 지속되는 것뿐만 아니라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의 정보도 주민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일자리를 주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