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는 3일 남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북한이탈주민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탐방은 신라 천년의 역사로 이름 높은 경주를 방문해 전통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음악이 주는 소통과 공감대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을 방문했으며 이어 경주 불국사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가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문화탐방행사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적응 및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7년 경북 청도, 지난해 부산 일원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