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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지역 최초로 방범용 CCTV 종합관리대책 마련
  • 신혜경 기자
  • 등록 2019-10-28 11: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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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21년까지 남부경찰서와 주민밀착형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 추진

[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가 지역 최초로 방범용CCTV 종합관리대책 마련에 나서 눈길을 끈다.

남구는 방범용CCTV의 설치 운용 문제 해결과 설치대상지의 객관성 및 비상벨 가림현상 해소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카메라 화질 개선을 위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남구는 먼저 '방범용CCTV'의 설치대상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과학적으로 분석된 '행안부 빅데이터 표준분석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우선설치 대상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또한 나날이 증가하는 CCTV 설치 민원에 대응해 '방범용CCTV 단계별 설치기준'을 확립하고 CCTV 추가설치비용 및 회선료 등에 대한 예산의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상벨설치 위치'를 지상면에서 기존 120~150cm에서 180㎝으로 높여 이면도로 불법주정차 등으로 비상벨이 가려지는 것을 예방하고, 유사시 접근성․이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 강화방안으로 오는 2021년까지 지난 2008년부터 구입된 방범용CCTV 273대의 화질을 기존 130만 화소에서 200만화소 카메라로 교체해 야간 영상 식별을 더 용이하게 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방범용CCTV 회전형 카메라 60대를 신규설치하고 오는 2021년까지 고정형 카메라 782대를 260개소에 추가 설치해 방범 사각지대를 크게 해소한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이상천 부구청장이상찬은 "모든 구민이 밤·낮 없이 안심하고 삶의 터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밀착형 도심 치안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오는 2021년까지 2년 동안 울산남부경찰서와 함께 '범죄 예방 도시디자인 사업'을 추진하는 등 치안안심도시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남구는 지난 2014년 8월 1일부터 현재까지 방범용CCTV 영상자료를 남부경찰서의 5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의 현행범 검거의 증거자료로 제공해 사건 29건을 해결했으며, 또한 경범죄·청소년 비위·수배차량·주취자 인계등 사건 164건 해결에 도움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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