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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지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올해 첫 확진환자 발생
  • 신혜경 기자
  • 등록 2019-10-24 09:39:58
  • 수정 2019-10-24 09: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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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외 활동시 긴 옷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지역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올해 첫 확진환자 1명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남구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긴 옷과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사용과 외출 후 목욕하기,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SFTS는 예방 치료제나 표적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 성묘·별초나 등산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책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전국에서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200명으로 6월에 34명, 7월 46명, 8월 45명, 9월 35명이 발병하는 등 매달 40명 내외로 발병하는 추세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남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길 당부 드리며, 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주요 산책로와 등산로 입구에 해충기피분사기 17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는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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