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는 19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제5회 '행복한 책 나눔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행복한 책 나눔 이야기' 행사는 남구와 새마을문고 울산남구지부에서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을, 더 나아가 독서 생활화를 통한 책 읽는 문화도시 남구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5시까지 청소년 댄스 및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2015년 이후 출간한 헌책 2권과 새책 1권을 교환하는 알뜰도서교환전,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ZONE, 나만의 감성이 담긴 캘리그라피 책갈피 등으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또한 남부도서관의 움직이는 공룡 만들기, 남구 구립도서관의 내가 만드는 컬러링 크로스백과 반구대 암각화 엽서 만들기, VR 체험도구 만들기, 가을 테마 도서 전시, 전통놀이 체험, 편지쓰기 백일장, 가족독서골든벨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가득 진행 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행복한 책 나눔 이야기'를 통해 독서문화의 선도와 남구를 대표하는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