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은 기자] 울주군은 16일 오후 2시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S-OIL 임직원, 온산농협장, 온산농 배작목회원과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S-OIL 임직원 지역농산물 구매행사'를 열었다.
이번 S-OIL 구매물량은 2019년산 온산지역에서 생산된 배 36톤(4740상자/7.5kg)으로 1억 3000만 원(단가 2만 7000원/7.5kg) 상당의 금액이다.
S-OIL은 지난 2004년부터 온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배를 올해까지 총 639.7톤/16억2100만 원을 구매해 지역 배 소비촉진과 가격안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3~4월 개화기 냉해피해 및 잦은 태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는 등 어려움이 많은 과수농가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농산물 구매행사에 참여한 S-OIL 임직원과 온산농협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울러 기업체와 지역 농촌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과 기업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