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은 기자] 지난 2017년 울산 중구 지역 내 여섯 번째 착한기업으로 가입한 태화새마을금고(이사장 박우열)가 올해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을 이어갔다.

중구에 따르면 태화새마을금고는 15일 오후 4시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태화새마을금고 박우열 이사장, 서정환 전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과 이원경 모금팀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 지역 내 저소득층 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1978년 1월 설립 이후 현재 3개 지점을 운영 중인 태화새마을금고는 지역 내 경로당에 물품 지원과 경로잔치 후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태화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상인대학을 후원하고 주민들을 위한 문화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태풍 차바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10월에는 울산 중구 지역 내 여섯 번째 착한기업으로 가입해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을 약속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올해는 이번 정기 전달에 앞서 지난 2월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 원을 쾌척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발 벗고 나선 바 있다.

박우열 태화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기탁한 성금이 올해도 중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앞장서 주셔서 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