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은 기자] 울산 동구 차기 구금고가 NH농협은행으로 선정됐다.
동구는 지난 11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위원장 부구청장)'을 열어 두 개 은행에서 제안한 내용을 평가한 결과 NH농협은행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 동구는 이달 중에 금고지정 결과 공고 및 통지를 거쳐 최종 금고약정 체결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구금고는 앞으로 3년간(2020년~2022년) 울산동구청의 금고를 맡는다.
구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은 울산동구청의 일반회계와 3개 기타특별회계 및 5개 기금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앞서 울산동구청은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금고지정을 위해 지난달 5일 공개경쟁 신청 공고를 했다.
공고 결과 현재 구금고를 맡고 있는 NH농협은행 이외에도 국민은행이 처음으로 구 금고 신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