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로고. (사진출처=울산 남구 홈페이지)

이번 토론회는 '2020 울산고래축제, 또 한 번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축제 추진체계 개선 및 내년 울산고래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화예술 관계자와 고래문화재단 이사, 청년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제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특히 '천안 흥타령 축제'를 주관하는 천안문화재단의 홍준서 정책기획팀장의 '지역축제와 문화재단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울산고래축제 점검 및 발전방향'에 대한 폭넓은 내용으로 참여자들은 다양한 개선방안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의견을 나눴다.

남구 관계자는 "울산고래축제의 현실태를 점검하고 내년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고래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다"며 "이번 열린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내년 고래축제에 반영하고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실현시켜서 축제가 한 단계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