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한 '가을마실 어르신 힐링 나들이'에서 어르신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울산 울주군)
[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은 기자] 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명기, 황남미)는 1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경주시 보문단지로 저소득층 어르신을 모시고 '가을마실 어르신 힐링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에는 저소득 어르신 20명과 협의체 위원 10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격차 해소와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들이에 함께 한 어르신은 "집안에만 있다가 이렇게 바깥 공기를 쐬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고 인근에 사는 이웃들과 함께 오니 더 즐겁다"고 말했다.
황남미 위원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마음이 가득한 하루였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오실 수 있도록 도와주신 협의체 위원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