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직업계고 11교와 취업지원센터에 취업지원관 13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특성화고 8교와 마이스터고 3교에 배치하고, 울산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도 배치해 총 13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지난달 1일자로 10명이 채용 완료됐으며 3명도 올 하반기 내 채용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고졸 취업 및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인 취업지원관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고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 강화했다.
이번에 채용되는 취업지원관은 학습중심 현장실습 참여 기업 발굴 및 현장점검, 학교의 취업 업무지원, 취업생의 추수지도 및 모니터링을 운영하며 현장직무와 고용시장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취업상담도 운영한다.
또한 학교현장 교사들이 가장 힘들어 했던 기업체 발굴과 취업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할 수 있어 직업계고 교사들의 업무를 덜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에 채용된 직업계고 취업지원관에 대해 학교 현장에 대한 직무 적응도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16일~17일 충남대에 위탁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졸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학교 지원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