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은 기자] 울산 중구는 26일 오후 1시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태화시장 상인과 주민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태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태화동 저지대 일원의 침수피해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태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추진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중구는 현재 '태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최근 배수펌프장 부지로 확정된 GS슈퍼마켓 부지에 사업시행이 늦어진 사유와 향후 대응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중구 관계자는 "당면한 사안에 대해 조속한 해결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들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