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이소은 기자] 울산 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일 오전 10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동구 지역 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대강연회를 운영했다.

이날 강연회는 권장희 놀이미디어센터 소장의 '스마트 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많은 부모들에게 뇌 과학을 기반으로 자녀와 싸우지 않고 스마트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명쾌하게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해 자녀와 갈등이 많이 있었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자녀에게 보다 관심을 가지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20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이경신 소장은 "그동안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구지역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수준 높은 상담과 효과적인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