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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맞춤형 배달강좌' 첫 강의 개강
  • 신혜경 기자
  • 등록 2019-09-10 09: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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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오는 11월까지 8주간 22개팀 220여 명 참여

[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10일 강사를 파견하는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평생학습 서비스인 '맞춤형 배달강좌'의 첫 강의를 개강해 눈길을 끈다.

이날 무거위브자이 아파트의 작은도서관에서 캘리그라피 강좌로 시작된 남구 배달강좌는 15명의 주민들의 열띤 참여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

배달강좌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산 남구인 거주자 7명 이상이 모여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 시간에 강사가 찾아가는 평생학습 서비스다.

배달강좌의 큰 특징은 학습공간의 틀을 깨고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구민들에게는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 제공과 강사에게는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가져 오고 있다.

수업장소도 아파트 내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카페, 군부대, 교회 등 다양한 장소에서 7명 이상이 모여 요가, 영어회화, 스피치, 통기타, 우쿨렐레, 공예 등 다양한 수업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 등 저녁시간에도 강사와 일정 협의 하에 가족이나 이웃, 친구 등이 모여 수업을 받음으로써 만족도가 크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많은 팀이 신청했고, 이달~오는 11월까지 8주간 22개팀, 22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된다.

캘리그라피 이은영 강사는 "단기적이지만 배달강좌로 인해 꾸준하게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며 "이러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시간적·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원하는 장소에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해 사각지대 없는 평생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ulsannamgu.go.kr/edu)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 평생교육과(226-56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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