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9일~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 동안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인식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 학교'를 운영한다.
남구지역 14개 행정동을 직접 찾아가 마을공동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8월 울산 남구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사를 거쳐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강동미디어협동조합' 주관으로 실시된다.
이날 열린 첫 교육은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돼 ▲마을공동체에 대한 개념 ▲마을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2020년 마을공동체 사업 홍보 등을 내용으로 펼쳐졌다.
남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찾는 주민들에게 자신이 사는 마을을 소재로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마을공동체가 마을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5월부터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개의 마을공동체를 선정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