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6일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구의원, 관계 전문가,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다함께 어울림 신정3동)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공청회는 2019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주거지지원형)에 신청을 목표로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신정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는 신정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안) 소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살기 좋은 동네로 변화 될 신정3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생활인프라 개선사업, 주거지지원사업, 지역특성화사업, 지역역량 강화사업의 4개 단위사업을 구상하고 ▲어울림 드림센터 ▲생활도로정비 ▲경로당 리모델링 ▲어울림 나눔센터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집수리 지원 ▲지역아동센터 및 쉼터 ▲특화거리 조성사업 ▲어울림 상생센터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 사업 등 14개 세부사업을 계획했다.

남구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신정3동 공영주차장 일원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사업기간은 내년~오는 2023년까지 전체 4년으로 총사업비 210억 원(국비 100, 시비 70, 구비 30, 기금 10)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금년 최종 사업 선정여부는 주민의견수렴, 의회의견청취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달 중 국토부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적격성 검증 후 타당성평가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