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구민의 안전사고 예방 및 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편안하고 따뜻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남구는 오는 12일~15일까지 나흘동안 ▲종합상황실 운영 ▲가정용LPG 공급 ▲생활쓰레기 수거 ▲재해·재난 안전관리 ▲도로, 가로등, 우·오수관리 ▲산불방지 ▲특별교통대책 ▲비상진료대책 등 총 9개 분야에 44명이 상황근무에 돌입한다.
뿐만 아니라 연휴기간 이전에도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 체불임금 청산지도 등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장소와 태화강동굴피아, 고래문화마을 등 관광명소 일원에 대청소 실시, 음식물쓰레기 감량 유도 및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단속으로 귀성객과 나들이객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또한 수송객의 편의를 위해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주변의 불법주정차 지도와 아울러 추석 당일 울산공원묘원 성묘객의 교통질서 관리를 위해 주변 도로변의 불법주정차 특별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물의 안전관리실태를 사전점검하고 불법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을 집중 정비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추석 전일에는 남구보건소가 문을 열고 진료를 하며, 그 외 연휴기간에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하는 등 신속한 비상진료 및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 54개소, 저소득 및 장애인 752세대를 위문해 소외되는 이 없이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특별복무점검을 실시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에 철저를 기한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이와 같은 연휴 전 사전준비와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해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