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은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희망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스탠딩데스크를 설치해 근무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스탠딩데스크는 장시간 앉아서 근무함으로써 업무 집중력 저하 및 복부비만, 척추변형 등 직원들의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서서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현재까지 전체 직원 25%에게 스탠딩데스크를 제공했으며 지속적으로 희망자를 받아 내년에도 20대 정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청사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한 공간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당직실의 노후화된 집기들을 교체하고 대회의실에 원탁 테이블을 설치해 직원 간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원활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직원들이 희망하는 도서를 조사해 작년 300권을 구입한데 이어 올해도 100권을 추가 구입해 민원실에 책 나눔터를 조성하고 직원 및 민원인이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김수미 교육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조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