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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유휴공간 활용한 '다-이음배움터' 26개소 내달부터 운영
  • 신혜경 기자
  • 등록 2019-08-31 10: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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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을 통해 이웃을 만들고 지역을 이어주는 배움터 역할 기대

[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마을전체에 숨어있는 유휴공간을 주민과 공유하는 학습공간으로 활용한 '다-이음배움터' 26개소를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남구는 제1호 '다-이음배움터'인 '윤연당 카페(대표 김수동)'와 학습공간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달부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동안 오전 9시~밤 12시까지 주민들에게 학습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하브루타 자녀 교육에 대한 강좌를 열어 주민들의 학구열을 자극하기로 했다.

'다-이음배움터'는 우리동네 가까운 시설의 공간을 이웃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다양한 학습모임을 이뤄지게 하는 사업으로 학습을 통해 이웃을 만들고 지역을 이어주는 배움터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남구가 지난 7월부터 발굴한 학습공간은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카페, 종교시설, 금융기관 등으로 남구지역 26개소가 참여했다.

남구는 이번 학습방 운영을 통해 정해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던 교육의 장을 지역통합형 학습시스템체계로 확대함으로써 교육 소외계층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는 '다-이음배움터'로 선정한 시설에 현판을 부착함으로써 주민 누구나 알기 쉽게 하고 학습공간 제공과 더불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앞으로의 주민들의 일상학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이음배움터'는 남구평생학습홈페이지(www:ulsannamgu.go.kr/edu)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다-이음배움터'는 남구가 평생학습도시로써 개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온 마을이 학교가 되는 배움과 나눔의 평생교육 선순환으로 튼튼한 학습공동체를 조성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품격 있는 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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