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은 지방세 고지서를 스마트 폰으로 받고 납부 할 수 있는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운영되는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으로 고지서를 받고 내역을 확인한 후 납부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남구는 주민의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위택스와 금융앱 등으로 시행하던 서비스를 카카오페이, 네이버앱, 페이코 간편 결제사 앱으로 추가 확대해 이용자의 활용도를 높였다.

남구는 전자송달 방식으로 고지서를 받는 주민에게는 150원의 세액공제를 적용하고, 전자송달로 받은 고지서를 자동이체방식으로 납부하면 500원의 세액 공제 혜택도 받는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신청방법은 해당 앱에 가입한 후 모바일 고지서를 신청하면 되며 대상세목은 정기분 지방세인 등록 면허세(면허분), 주민세(균등분), 자동차세, 재산세로 신청일 다음 달부터 전자송달 된다.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는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제도를 마련해 시행토록 통보한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