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동부도서관(관장 한복희)은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의 일환으로 20일~내달 2일까지 14일간 일산해수욕장 관광안내센터에서 '2019년 바다도서관'을 운영한다.
동부도서관은 지난 2002년 해변문고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 하계휴가 기간 동안 일산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휴가지에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일반도서와 어린이 그림책 등 도서 500여 권과 신간 잡지 20여 종을 비치해 무료로 열람 및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또 도서 이용 뿐만 아니라 여름휴가지에서 읽기 좋은 추천도서 목록 제공 및 비치, 팝업북 전시, 북트레일러 상영, 독서체험행사로 독서부채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이다.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바다도서관 운영이 휴가지에서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휴식을 갖게 하고, 책과 함께 즐기는 휴가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동부도서관(241-23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