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5일 롯데시네마 울산점에서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2019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울산 남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용순) 주관으로 여성단체회원 등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주제 영상 상영, 시낭송, 시니어 합창으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여성권익 증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을 상영했다.
이 영화는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여성연방대법관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가 성차별의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 주민들의 젠더감수성이 한층 더 성숙해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과 남성의 대립적 관계가 아닌 성평등을 기반으로 일상과 관계에서의 민주주의를 이룰 수 있도록 주민공감 양성공감의 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