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3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청년 4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갖고 소통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취·창업을 위한 기본소양교육, 직업 트렌드와 비즈니스 매너 소개, 참여 청년 간 네트워킹 구축 등으로 운영돼 참여 청년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김진규 남구청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청년일자리 정책 및 구정 발전 전반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눠 고충과 제안사항을 직접 토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구는 이날 수렴한 청년들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청년 미취업자에게 인턴 체험을 제공하고 참여기업에는 인턴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이번 사업에서 '청년 일·경험 드림사업'으로 12명,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지역 사회적 혁신(청년) 창업가 육성 지원사업'으로 28명 등 현재 40명을 선발해 추진 중에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청년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규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 간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청년들이 취·창업하기 좋은 일자리 생태계 조성으로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