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1일 남구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2019년 하반기 불법주·정차 노인 계도원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불법 주·정차 계도를 위해 선발된 어르신은 32명으로 1일~오는 11월 29일까지 5개월간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불법주·정차가 심한 민원 다발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서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남구는 그간 노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581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했으며, 58만 2874건 계도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는 등 교통 불편해소 및 주차질서 확립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사회적 경륜과 경험이 많은 어르신을 통해 민원과잦은 마찰, 항의를 최소화 하고 불법 주정차에 대한 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해 주민을 먼저 생각하고 따뜻한 이웃을 배려하는 교통질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