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는 여름철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 주는 도심 속 즐거운 놀이터와 휴식공간인 공원 내 물놀이장을 오는 29일~8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물놀이장 5개소(동평·강변·와와·질골·왕생이공원)를 동시에 개장하고 38일간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등학교 방학전인 오는 29일~내달 21일까지는 주말에 운영하고, 내달 23일~오는 8월 25일까지는 매일 운영하며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및 수질 개선을 위해 휴무한다.
물놀이장 이용료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이다.
남구는 공원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놀이대, 바닥분수, 탈의실, 화장실, 저수조, 편의시설 등에 대한 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응급처치,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지난해 3만 3000여 명이 물놀이장을 다녀갔으며 올해도 이른 더위로 더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놀이장 운영에 따른 안전교육과 깨끗한 수질관리 및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아이들과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무더위를 식히는 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