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어린이들의 도심 속 물놀이 공간인 공원 물놀이장과 주민 힐링 공간인 특색 있는 스토리공원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남구는 지역공원 물놀이장인 동평공원, 강변공원, 와와공원 3개소와 어린이 자연체험 프로그램 장소로 인기가 많은 삼산수목학습원, 이수공원 2개소를 대상으로 공공 와이파이존 조성 사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내달 본격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남구 와이파이 사용 시에는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 ‘NAMGU FREE WIFI’에 접속하면 되고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하절기 무더위에 지친 어린이와 어른들이 도심 속 힐링과 피크닉공간인 도심공원으로 많은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달 장생포해안도로 전역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장생포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