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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돈을 물고 있는 개' 캐릭터 상표 및 디자인 특허출원 신청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9-04-20 08: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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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마네키네코 명성에 버금가는 '부(副)와 복(福)'을 상징하는 장생포 대표 캐릭터 기대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장생포 돈을 물고 있는 개' 캐릭터의 상표와 디자인의 법적 소유권 확보 및 대표성 확립을 위해 특허청에 출원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 신청한 캐릭터는 장생포 포경산업이 성행하던 시절 '지나가던 개도 돈 만 원을 물고 다닐 정도로 부유했다'는 장생포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옛마을 입구의 '돈을 물고 있는 개' 조형물을 캐릭터화함으로써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남구는 시대적 배경을 기반으로 '부(副)와 복(福)을 가져다준다'는 기복신앙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 향후 관광기념품으로 제작하는 등 관광 콘텐츠 및 홍보에 다채롭게 활용할 예정이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캐릭터 특허 출원으로 일본 마네키네코의 명성에 버금가는 '부(副)와 복(福)'을 상징하는 장생포의 대표 캐릭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해 하반기 '장생포 돈 물고 있는 개' 캐릭터 개발을 위한 용역을 실시해 현재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으며, 특허 출원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이번 장생포 돈을 물고 있는 개의 특허 출원 신청으로 고래와 더불어 또 하나의 대표 캐릭터가 탄생함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장생포라는 지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캐릭터가 장생포 주민과 방문객에게 부(副)와 복(福)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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