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보행자의 안전 확보 및 편의증진, 보행교통 활성화를 위한 '울산시 안전한 보행교통 5개년 계획'이 수립된다.

울산시는 보행안전 편의증진 기본계획(2014~2018)과 보행교통 개선계획(2015~2019)의 기간 종료에 따라 차기계획 수립을 위한 '울산시 안전한 보행교통 5개년 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착수보고회(4월), 중간 보고회(7월), 최종 보고회(12월)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보행안전 및 편의 증진과 관련해 ▲정책의 기본방향 및 목표 설정 ▲실태조사 ▲보호구역 확대지정 검토 ▲보행자 장애요인 제거 ▲단절된 보행자 길의 연결방안 수립 등이 수행된다.

또한 보행교통 개선계획과 관련해 ▲정책목표 및 기본방향 설정 ▲수송분담 목표 제시 ▲실태조사 및 개선 지표 산출 등이 이뤄진다. 

울산시는 이같은 계획수립이 완료되면 보행환경개선지구, 보행자전용도로, 보행자우선도로, 보호구역의 지정 및 각종 개선사업 시행 시 기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