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친환경급식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생활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는 초·중·고 전면 친환경급식이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동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친환경 식생활 교육을 마련한다.

교육은 친환경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과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체험, 친환경농가 현장에서 이뤄지는 농촌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북구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교육에 따른 체험비 등 소요경비는 모두 무료다.

북구 관계자는 "친환경 식생활 교육을 통해 친환경 식재료의 중요성과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이들의 건강권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친환경 식생활교육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전화(241-8663)로 하면 된다.

북구는 지난해부터 친환경 식생활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지역 19개 유치원 원아 1400명과 3개 초등학교 아동 840명이 교육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