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 세대공감 창의놀이터가 울산문화재단의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 500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 내 25개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에 선정된 '마법주문 아싸루비아'는 누리과정과 연계해 유아의 표현능력과 사회성을 키워줄 수 있는 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유아들이 흥미를 갖는 '마법'을 주요 소재로, 지역 내 25개 유아교육기관별 4회씩, 모두 100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형 연극과 마법사 지팡이, 마법사 친구 인형 등을 직접 만들며 다양한 주제를 예술적 방식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4회 교육 중 3회는 교육기관을 방문해 진행하고, 1회는 창의놀이터 내 그물놀이터를 활용해 유아들이 색다른 공간에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6월~11월 진행한다.
유아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연수 '별별예술놀이터'도 함께 진행한다.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실행할 수 있도록 음악놀이, 책놀이, 숲놀이, 연극놀이 4개 과정으로 모두 5회의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창의놀이터 관계자는 "유아들이 다양한 주제를 예술적 방식으로 표현해 내면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