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지역에서 인터넷 사기로 7000여만 원을 챙긴 20대가 구속됐다.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3일까지 5개월 간 인터넷 직거래 카페에 전자제품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 처럼 올리는 수법으로 7414만 원을 가로챘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계좌에 지급정지를 요청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계좌 및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해 피의자를 찾았다.
이어 숙박업소와 PC방 밀집지역에 잠복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15일 울산 중구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