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로고. (사진출처=울산 북구 홈페이지)](/data/cheditor4/1903/art_1553179979.jpg)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21일 보건교육실에서 지역 초등학교, 유치원·어린이집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곳은 송정·울산양정·호계초, 금비·농서초병설·동화·송정·은빛·화봉유치원, 뜰안애·올리브·푸른솔·황금지어린이집 등 13곳이다.
북구보건소는 이날 협약을 맺은 학교와 유치원 등 아동의 알레르기질환 유병조사 및 피부반응검사를 지원하고, 아토피 환아 부모 자조모임, 아토피 바로알기 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생활환경의 변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질환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성인에 비해 높은 유병율을 보이는 소아와 청소년기의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