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는 2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중년 여성의 우울증 예방을 위한 집단상담 '행복한 여자'를 진행한다.
중년 여성은 생애주기에 있어 신체를 비롯해 심리, 사회문화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 시기로,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 불편감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집단상담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본인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일 경우 전문적인 도움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을 위해 잊고 살았던 중년 여성들의 자아를 되찾고, 우울증 또한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