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 농소1동도서관은 지역 주민 대상 미디어 프로그램 '우리동네 리포터-together we can'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시, 울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19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여성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글쓰기, 그림그리기, 사진촬영, 영상제작 등의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우리 가치 올리기', '우리 동네 올리기' 등의 테마를 정해 나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동네 구석구석을 사진에 담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꾸미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비영리단체인 '소통공감 미디스트'와 함께 진행한다. 총 30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프로그램이 열린다.

북구 거주 다문화여성과 일반주민 20명을 모집하며, 북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신청 또는 농소1동도서관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농소1동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여성의 지역사회 조기정착 지원 및 주민들의 애향심 고취 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