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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차기총장 선출 시작도 전부터 난항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9-03-20 11:31:07
  • 수정 2019-03-20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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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총장 선출 6개월 앞둔 시점까지 '총장 선출 규정' 마련하지 못한 상황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UNIST 차기총장 선출이 시작도 전부터 삐걱대고 있다.

유니스트 총장의 임기가 오는 9월 만료된다. 차기 총장 선출을 6개월 앞둔 시점까지 '총장 선출 규정'을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총장 추천을 두고 대학본부와 구성원 간 의사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니스트 대학본부와 유니스트총장선출규정안제정위원회에 따르면 유니스트는 현재 정관에서 정한 총장후보추천위원회 규정이 없다. 현 총장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법률 및 정관에 따라 차기 총장 추천을 위한 규정 제정이 필요한 상태다.

유니스트총장선출규정안제정위원회는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교원·직원·학생 등 유니스트 구성원과 지역사회 인사로 범위를 넓혀 36명으로 구성하고. 발굴·검증 ·정책평가 등 다단계 평가로 추천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본부와 정부(과학기술정토부)는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다.

대학본부와 과학기술정토부는 한국과기원, 광주과기원, 대구경북과기원 등 다른 과기원의 규정처럼 학생과 직원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 참여할 수 없으며, 교수 참여도 최소한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유니스트총장선출규정안제정위원회는 총장후보추진위원회 구성을 17명으로 줄이고 추천된 총장에 대한 정책평가 및 검증 절차를 갖지 않도록 하는 수정안을 내놨다.

그러나 유니스트총장선출규정안제정위원회와 대학본부·과학기술정토부가 수차례 면담을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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