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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공공기관 미니채용 설명회 성황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9-03-19 23: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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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만에 최대 참석 인원 초과한 330명 신청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우정혁신도시 공공기관에 취업하고자 하는 지역 대학생 등의 열기가 뜨겁다.

중구와 우정혁신도시 공공기관, 울산대학교는 지난 18일 '우정혁신 공공기관 미니채용 설명회'의 참여자를 신청받은 결과, 하루만에 330명의 청년구직자들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접수처별로 보면 울산대학교 취업지원팀에 190명이 지원해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구청에 110명, 청년재단 30명 순이었다.

이는 '우정혁신 공공기관 미니채용 설명회'의 최대 참석 가능한 인원인 304명을 이미 초과한 수준으로,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울산 지역 청년들의 의지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당초 중구청을 비롯한 3개 기관은 신청자가 자신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 거주지 동을 써 오는 22일까지 이메일(soonchanjeong@korea.kr)로 보내면 참가자를 확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신청자가 폭주함에 따라 중구청 등 3개 기관은 일반적으로 신청한 뒤 실제 참석하는 비율인 참여율이 70% 가량 되는 점을 근거로 70여 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접수받고 있다.

'우정혁신 공공기관 미니채용 설명회'는 지난 1월 중구청과 우정혁신도시 내 7개 공공기관, 울산대학교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체결한 '청년취업지원 디딤돌사업'의 업무협약에 따라 세부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설명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울산 중구 종가로 323 소재 한국에너지공단 대강당에서 2시간 동안 근무자 대부분이 석·박사로 구성된 에너지경제연구원을 제외한 6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2019년 채용 계획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청년취업지원 디딤돌사업'에 참여한 우정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근로복지공단과 안전보건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7개소다.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청년취업지원 디딤돌사업'은 이번 설명회 외에도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멘토링데이'와 '청년취업캠프'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멘토링데이는 내달부터, 청년취업캠프는 오는 6월쯤에 진행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미니채용 설명회의 참여가 이렇게 뜨겁다는 것은 그만큼 청년층에서의 일자리가 가장 큰 이슈고, 시급한 당면 과제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중구청에서는 청년층에서 가장 선호하는 직장인 혁신공공기관에 지역 인재가 많이 취업함으로써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는 선순환적 사업으로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명회 이외에도 취업을 원하는 학생 등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멘토링데이와 청년취업캠프가 운영되는 만큼 많은 지역 내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공공기관에 취업이라는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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