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중구보건소는 18일 오전 11시 10분 중구노인복지관 5층 소강당에서 지역 내 어르신 60명을 모시고 '실버치어리딩'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기 신체기능 저하와 사회적 활동이 점차 줄어들면서 우울함과 외로움이 증가하는 만큼 신체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건강기능을 유지하고 건강수명을 증가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오는 11월까지 주 1회 60분씩 전체 30차례 걸쳐 중구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울산광역시 치어리딩협회 소속 김명옥 이사가 강사로 참여해 진행한다.

음악과 함께 실버 치어리딩 프로그램 교육과 실습을 중점으로 밴드를 활용한 근력강화, 마사지 스틱을 활용한 근육의 기능회복과 움직임 향상, 비만예방 건강 식생활 지침 영양 교육 등도 병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젊은 세대와 소통,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콘텐츠를 신체활동과 접목해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협동을 토대로 노인 여가 문화 형성과 건강생활실천 도모에 기여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